32개월 여아, 겨울내 입혔는데 이것만 입으면 뒤척이지 않고 푹 자더라구요. 자기는 덥다고 중간에 깨면 벗겨달라고 하지만, 막상 벗기고 다른 잠옷 입히거나 이불 덮으면 추워서 뒤척이거나 이불은 발로 차버려서 제가 계속 이불 덮어주느라 잠을 못 자요. 근데 '이거 입고 자야 푹 잘 수 있어,'라고 설명하고 그냥 이 잠옷 입은 채로 놔두면 그대로 또 쭉 잘 자요. 최고예요. 특히 팔이 가려져서 좋아요. 그리고 외국 여행갔을 때 밤에 난방이 우리나라만큼 따뜻하질 않아 파카 입히고 재우곤 했었는데 이런 거 있으면 든든해요. 하나로 버티다가 빨아야 해서 애니멀이랑 이거 샀어요. 지난 번에는 솔직히 지퍼부분 마감이 안 좋아 날카로운 플라스틱이 위아래로 튀어나와 제가 대충 고쳐서 입혔는데 이번 꺼는 마감이 넘 깔끔하게 잘 됐어요.

2019-04-15 01:48:25 에 등록된 스마트스토어 구매평